"지역 거점대학에서 평생교육의 진화를 목격하다"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대학원 창업학 박사학위 취득 '만학도' 화제 | |||||||
작성자 | 기술실용화융합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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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7 | 등록일 | 2025.08.26 | ||||
[충청비즈] 기사 "지역 거점대학에서 평생교육의 진화를 목격하다"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대학원 창업학 박사학위 취득 '만학도' 화제
2025년 8월 25일 열린 충남대학교 하반기 졸업식. 이날 졸업식에는 60살이 넘은 만학도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있었다.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융합대학원에서 창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금준' 박사이다. 그는 60살이 넘은 나이에 입학 후 입학 5학기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우로 젊은 학생들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졸업하기 힘든 과정을 몸소 극복한 인간 승리의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거점 국립대학교에서 5학기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로 본인이 얼마나 각고에 노력을 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몇 달 동안 밤잠을 설치면서 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은 60살이 넘는 평생에서도 가장 힘든 과정 중에 하나라고 스스로 회고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융합대학원은 기술경영학과 창업학이라는 2개의 학위를 배출하는 학과이다. 2023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한 이후 대전과 충청지역에 입소문이 나서 입학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본 학과는 지역 대학원의 사례에서는 보기 힘든 신입생 경쟁률이 10대 1까지 보이고 있어 합격생들은 수차례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올해 하반기 입학생을 포함하면 130여명의 입학생을 보유한 학과이다. 이후로도 매년 40여 명의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본 학과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줄을 서고 있는 이유는 교수진들의 열정과 교육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소문이 나면서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도 사업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화 관련 학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학생들이 본 과정에서의 수학을 원하고 있다. 원우회 활동 또한 중부권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원우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많은 대학원생들의 부러움 또한 사고 있다. 실제 원우회 구성을 보면 학과 간 협동과정임에도 일반대학원이기 때문에 졸업이 녹록치 않음에도 대전과 충청권의 우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원활한 원우회 활동은 재학생활 중에 서로 의지하고 전진하기 때문에 자퇴 등의 낙오자가 별로 없는 대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충남대학교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해야 하는 보이지 않는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수요에 맞는 학위과정의 개설과 운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공적인 대학원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이 원하는 교육수요 발굴을 통해 학위 및 비학위 평생교육과정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이번에 졸업하는 금준 박사는 "평생에 한(恨)이 될 수도 있었던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대학원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같이 동문 수학한 동기들의 격려 또한 감사하다"고 밝혔다. 향후 현 정부의 방향과도 일치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대학의 부단한 노력이 선행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 개척에 희망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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